(이와나미시리즈 23)지적생산의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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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태 :신상품
작가명 :우메사오 다다오
레이블 :AK(에이케이)
출시일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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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위 치

책 소개

지적 생산이란, 생각을 통해 지적인 정보를 생산하는 것이다. 지식정보사회인 오늘날, 수많은 분야에서 지적 활동을 요구하는 만큼, 현대인이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정보의 생산보다는 소비에 익숙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저자는 연구자로서 스스로 고안하고 동료들과 교류하며 터득한 여러 연구 비법의 정수를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이는 전문 연구 분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지적 활동에 적용할 수 있다. 정보에 매몰되지 않고 스스로 새로운 정보를 발산하며 더욱 풍요로운 생활을 가꿔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서평

지적 생산이란 과연 무엇인가? 우리에게 왜 필요한 것인가?!

 

지적 생산이란 인간의 지적 활동이 생각을 통해서 어떤 새로운 정보를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오늘날 사회 각 분야에서 지적 활동을 요구하는 만큼, 우리는 언제나 지적 생산을 염두에 두고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저자는 연구자로서 지적 생산의 기술을 스스로 고안하고, 동료들과 방법을 공유하며, 최적의 실천적 기술에 대한 고민을 거듭해왔다. 그 결과를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것이 이 책이다. 이는 전문 연구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지적 활동과 연관되는 일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정보의 풍요로움 속에서 우리는 지식의 소비에만 안주하는 경향이 있다. 스스로 정보를 만들어내고 공유하는 지적 생산의 삶을 위한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지적 생산을 가능케 하는 기술을 체계화!

 

인간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다. 특별한 소수를 제외하고 일반 사람들은 어딘가에 기록을 해두지 않으면 안 된다. 그 기록을 위한 최적의 수단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노트, 카드, 수첩 등 각 상황과 목적에 따른 이용법들을 소개하여 일상에서 언제 어디서든 쉽게 기록할 수 있는 기술을 알려준다. 그 기록들을 어떻게 정리하고, 어떤 식으로 본격적인 지적 생산에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저자의 오랜 경험에서 검증된 모든 기술들을 공개한다. 또한 기록을 하거나 책을 읽을 때 주안점을 둬야 할 사항과 더불어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끌어내는 방법까지, 그야말로 지적 생산에 관련된 모든 수단과 방법, 과정을 일반 사람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제시한다.

지적 생산은 최첨단의 시대로 나아갈수록 더욱 강하게 요구될 것이다. 언제나 스스로 지적 정보를 생산할 준비가 되어 있으면, 그만큼 수동적인 삶에서 벗어나 풍요로운 인생을 가꿀 수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지적 생산의 기술을 참고하여 일상에서 실천해나간다면, 머지 않아 당당한 지적 생산자로서 더욱 의미 있고 보람찬 삶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머리말

 

들어가며

학교는 지나치게 많이 가르친다 | 방법은 가르치지 않는다 | 기술 부족과 연구 능력 | 기술 혐오 | 지적 생산이란? | 정보산업시대 | 생활의 기술로서 | 현대인의 실천적 소양 | 물질적 조건의 변화 |

개인의 지적 무장 | 이 책의 목표

 

1장 발견의 수첩

다빈치의 수첩 | 젊은 ‘천재’들 | 발견의 수첩 | 문장으로 쓴다 | 효과적인 소재 축적법 | 발견을 파악한다 | 수첩의 구조 | 1페이지에 1항목 | 색인을 만든다

 

2장 노트에서 카드로

직수입의 전통 | 노트의 줄 간격 | 노트의 진화 | 노트에서 카드로 | 필드 노트(야외 기록) | 야외 조사와 카드 | 현지에서 카드를 작성한다 | 공동 연구 | 교토대학형 카드

 

3장 카드와 그 사용법

카드의 크기 | 종이의 질과 인쇄 | 가지고 다닌다 | 잊어버리기 위해 쓴다 | 1장에 1항목 | 분류가 목적은 아니다 | 역사의 현재화 | 유한에 대한 공포 | 카드에 대한 비판

 

4장 발췌와 규격화

처음으로 오려본 것 | 스크랩북 | 두꺼운 종이에 붙인다 | 분류 선반에서 오픈 파일로 | 자료를 규격화한다 | 선배의 가르침 | 쉽지 않은 사진 정리 | 시판품과 규격화 | 규격품 혐오

 

5장 정리와 사무

어느 학자의 이야기 | 정리와 정돈 | 보관 장소의 체계화 | 정리법을 모색하기까지의 과정 | 퍼킨스 선생님 | 수직식 파일링 시스템 | 분류 항목은 어떻게 정하는가 | 캐비닛 파일 | 가정에서의 사무 혁명 | 공간 배치를 정한다 | 사무 근대화와 기계화 | 질서와 안정

 

6장 독서

읽는 기술 | 읽는 것과 먹는 것 | 책은 좋아하지만 읽는 기술이 서투르다 | ‘읽었다’와 ‘보았다’ | 확인 기록과 독서 카드 | 나의 독서 이력서 | 한 번에 읽는다 | 밑줄을 친다 | 독서 노트 | 책은 두 번 읽는다 | 책은 이중으로 읽는다 | 창조적 독서 | 인용에 대하여

 

7장 펜에서 타이프라이터로

쓰다 | 필묵 평론 | 연필에서 만년필로 | 문자의 미학과 윤리학 | 타이프라이터를 쓰기 시작하다 | 손으로 쓰는 것에서 멀어지다 | 로마자론의 전통 | 단어 선택과 띄어쓰기 | 문자 혁명의 시도 |

라진 신자론 | 가나 문자론의 계보 | 가나 문자 타이프라이터 | 가나 문자에 대한 저항 | 히라가나만으로 쓴다 | 히라가나 타이프라이터 | 개량해야 할 문제점

 

8장 편지

정보 교환의 기술 | 제각각인 편지 형식 | 형식의 붕괴 | 편지 쓰기의 기피 | 형식의 재건을 위해 | 새로운 기법의 개발 | 타이프라이터로 쓰는 편지 | 오자 없이 깨끗하게 | 편지 복사본 | 주소록이 성장한다 | 주소 카드

 

9장 일기와 기록

‘나’라는 타인과의 편지 왕래 | 영혼의 기록과 경험의 기록 | 자신을 위한 업무 보고 | 루스리프 일기 | 일기를 다시 생각한다 | 일기와 기록 사이 | 기억하지 않고 기록한다 | 메모 다루기 | 필드 노트의 일상화 | 카드에 쓰는 일기 | 개인 문서관

 

10장 원고

타인을 위해 쓴다 | 훈련의 결여 | 인쇄 공사 설계도 | 출판 관계자 및 인쇄 업자의 책임 | 규칙이 확립되어 있는가 | 원고는 원고지에 쓴다 | 원고에서 인쇄로 | 띄어쓰기와 원고 | 정서는 필요 없다 | 반드시 복사한다

 

11장 문장

실문증(失文症) | 문장 쓰기를 싫어하는 행동가 | 재능보다는 훈련 | 생각을 정리한다 | ‘고자네’ 법 | 분리된 자료를 연결시킨다 | 발상의 체계적 기술 | 우선 알기 쉽게 | 용어의 상식 | 문장 기술의

양극화 | 국어 교육의 문제

 

마치며

기술의 체계화를 지향하면서 | 정보화시대의 새로운 교육

 

역자 후기

 

본문 중

 

지적 생산이란 인간의 지적 활동이 어떤 새로운 정보를 생산했을 때의 상황이다. 여기서 정보는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지혜, 사상, 생각, 보도, 서술, 그 밖에 다른 것이 떠오른다면 그것으로 해석해도 좋다. 간단히 말해 지적 생산이란 뇌가 움직여서 뭔가 새로운 것(정보)을 타인에게 알려주는 형태라고 생각하면 정확할 것이다.

<본문 24P>

 

‘발견’했다면 되도록 그 자리에서 문장으로 적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럴 여유가 없을 때는 문장의 ‘표제’만이라도 기록해둔다. 나중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 그 내용에 살을 붙여 문장을 완성하면 된다. 그러나 표제만 쓰고 며칠씩 방치해버리면 ‘발견’은 퇴색하고 시들어진다. ‘발견’에는 언제나 감동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 감동이 사라지기 전에 문장으로 만들어두지 않으면 영원히 쓸 수 없게 된다.

<원서 50P>

 

카드의 역할은 노트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결과는 노트와 비교할 수 없다. 노트는 기껏해야 기록에 지나지 않는다. 두서없이 기록되어 있으므로 내용의 연관성도 찾아보기 힘들고 나중에 다시 꺼내 읽어보기도 쉽지 않다. 수집 품목처럼 사장되곤 한다. 그러나 카드는 적당히 분류만 해두면 몇 년 전의 지식과 착상도 방금 떠오른 것처럼 언제든 활용할 수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카드 시스템은 역사를 현재화하는 기술이며, 시간을 물질화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원서 89P>

 

책을 쓴다는 것은 저자 입장에서 말하면 하나의 세계를 구축하는 작업이다. 그리고 책을 읽는다는 것은 저자에 의해 구축된 세계에 들어가는 행위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책을 이해할 수 없다. 며칠에 걸쳐서 야금야금 읽는다면 저자가 구축해놓은 세계가 선명한 이미지로 떠오르지가 않는다. 그래서 이왕이면 단숨에 읽어버리는 것이 좋다.

<원서 148P>

 

솔직한 이야기로 기억은 믿을 만한 도구가 못 된다. 아무리 기억력이 뛰어난 사람도 시간과 함께 잊어버리는 피해는 막지 못한다. 기억은 금방 퇴색하고, 변용되고, 분해되고, 소멸해간다. 기억에 의지한 지적 작업이란 불가능에 도전하는 짓이다. 그래서 기록이라는 작업이 수반되어야 한다. 기록은 기억의 결함을 보완해주기 때문이다.

사물은 기억하지 않고 기록하는 것이 원칙이다. 아예 처음부터 기억하려는 노력을 포기해버린다. 그 대신 되도록 정확하게 기록한다. 과학자에게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지적 생산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 기본적인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

<원서 21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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